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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긋지긋한 엘보 치료기
NAME 이**** (ip:)
  • DATE 2018-05-17 0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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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03월에 저수지에서 밤낚시 하면서 뜰채로 여럿 받아주다가 왼손 팔꿈치 근육이 뜨끔하며서 통증이 왔다.며칠 쉬고 나면 상태가 호전되는 것 같아서 치료 받을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고 파스만 발랐다.

그런데 계속 통증이 지속되서 정형외과 갔더니 테니스 엘보 로 진단받았다.의사 말씀이 무거운 것을 들 때 팔꿈치를 가슴 안쪽으로 붙이고 들어야 하는데 들 때 팔을 갑자기 쭉 피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바깥쪽 힘줄이 찢어졌다고 한다.

엘보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물리치료하고 쉬는 게 치료법이라고 들어서 주사맞고 약먹고 그렇게 한 3주동안은 조심조심하고 다녔다.엘보 다친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치료받아도 팔꿈치가 뻣뻣하거나 미미한 통증은 잘 안 없어진다.

 치료가 다 되더라도 재발될까봐 불안해서 엘보 치료 운동방법 보고 스트레칭도 했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영 효과가 미미하더라. 그러다가 누구나 알만한 모 유명한 정형외과 블로그에서 앨보 치료 관련 리뷰를 보고 파워볼을 알게 되었다.

리뷰에서 ‘엘보에서 중요한 점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의 정도입니다. 적절한 양의 수축과 이완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중요한데 파워볼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스트레칭은 어지간히 해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상처부위를 건들이지 않고 팔꿈치 힘줄에 부하(?)를 일으켜 근육을 단련할수 있을 것인가가 궁금한 고민 중 하나였었다. 그래서 처음 파워볼을 사용할 때 조금씩 단련하자 라는 느낌으로  정말 부드럽게 돌렸다.

빠르게 돌릴수록 그만큼 팔에 오는 장력이 엄청나서 조급한 마음을 눌러가며 돌렸다.

꾸준히 하루에 한 3분씩 돌려봐라.. 꾸준히 스트레칭도 하고..

주로 새벽이나 한밤 중에 돌릴려고, 네온 LED에 카운터가 달린 블레이즈 프로나 슈퍼노바 프로을 고민 했는데..  ‘블레이즈 프로 280hz’ 훨 낫더라.

조용한 새벽에 돌릴 때는 소음처럼 느꼈던 '사각사각' 소리도 굉장히 마음도 차분해진다. 블레이즈 특유의 화이트 네온도 좋고... gif 넣어본다.
FILE  blaze-neon.gif , pro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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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지긋지긋한 엘보 치료기 HIT파일첨부 이**** 2018-05-17 848